[날씨] 전국 곳곳 강한 소나기…낮까지 동해안 세찬 비

2021-08-17 0

[날씨] 전국 곳곳 강한 소나기…낮까지 동해안 세찬 비

[앵커]

오늘도 전국 곳곳에 우박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습니다.

동해안은 낮까지 비가 세차게 오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지 캐스터.

[캐스터]

갑자기 표정을 바꾸는 하늘에 적응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조금 전만 해도 하늘 표정 무난했는데요.

지금은 서울을 포함한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전국 곳곳에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겠습니다.

내륙에 최고 80mm, 제주산지에 많게는 100mm 이상의 소나기가 예상되는데요.

시간당 40mm 안팎으로 강하게 오겠고요.

벼락은 물론 강한 돌풍을 동반하겠습니다.

충청과 호남엔 우박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까요.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엔 계속해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의 빗줄기도 갈수록 굵어지고 있습니다.

시간당 50mm 가깝게 쏟아지면서 강릉에 호우경보가, 그 외 강원 영동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낮까진 비가 강하게 오겠고요.

내일까지 많게는 100mm의 넘는 큰비가 내리겠습니다.

동풍을 맞는 동쪽지역은 한낮에도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강릉 26도, 부산 28도 예상되고요.

서울 31도 등 서쪽지역은 30도를 웃돌면서 낮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번 주 후반까지는 소나기가 잦겠고요.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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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